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우석대학교 i-CAD교육사업단, 기계·자동차부품설계 분야 인재양성 ‘박차’
상태바
우석대학교 i-CAD교육사업단, 기계·자동차부품설계 분야 인재양성 ‘박차’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0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주관 산·학·관 커플링사업 10년 연속 수행…도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i-CAD 교육사업단이 기계·자동차부품설계 분야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전북지역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9일 우석대에 따르면 전북도가 주관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 기계·자동차부품설계 분야에 10년 연속 선정된 i-CAD교육사업단은 현재까지 18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전북도에는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i-CAD교육사업단은 도내 ㈜신평산업 외 70여 개 중소기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도청, 완주군과 다양한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i-CAD교육사업단은 올해 참여기업인 ㈜휴먼컴퍼지트에 ‘탬핑을 이용한 유리섬유 허니콤 샌드위치 패널의 표면 충격 결함 탐상 기법’ 등의 기술이전과 ㈜정연테크, 신성이엔에스 등에 재학생 현장실습 학기제를 운영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i-CAD교육사업단은 매년 약 1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계자동차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화전략 취업캠프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CAD·CAE 교육 △CAD·3D프린팅 경진대회 등의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 20명 중 8명이 전북 도내 기업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현재 자동차산업을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도에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 등을 필두로 많은 협력업체가 있으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기계·자동차부품설계 분야 협력기업에서는 카티아(CATIA) 및 3D프린팅, FEM 모델링 툴을 다룰 수 있는 인력을 원하고 있지만, 해당 인력들의 시선은 수도권으로만 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우석대학교와 전북도가 손을 잡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연계해 줌으로써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통해 ㈜신평산업에 취업한 한수빈(기계자동차공학과 16학번) 씨는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달라졌으며,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경험이 현재 업무를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광희 i-CAD교육사업단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 개편과 산학교류 및 협력 활동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이며, 기업체의 기술 상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CAD교육사업단은 오는 13일 산·학·관 공동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보고와 함께 교육성과 및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