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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관리형매립시설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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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관리형매립시설 이적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20.1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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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완주군과 협력, 관련 예산 확보 총력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완주비봉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적처리 한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완주군의회는 이를 위해 보은매립장 고화물 이적 처리를 위한 매립시설 조성에 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16일 감사원에 청구했던 공익감사 결과, 보은매립장 내 매립된 고화처리물의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적 처리하는 등의 방안마련 통보에 따라 이뤄져,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 이하 행정특위)는 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비봉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이적처리에 대해 관리형 매립시설을 마련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개월이 소요되는 고화처리물 이적처리에 따른 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부지가 선정되면 이적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용역 주내용은 ▲2021년까지 고화처리물 이적처리를 위한 신규 매립지 선정 ▲고화처리물만 이적처리하는 방안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방안 등으로 다각적인 검토안을 내놨다.

특히 이과정 중 주민생존과 지역안위를 위협하고, 폐기물 매립장 이적처리와 관련해 지역내 갈등과 주민불안을 조장하는 행위, 이러한 절박한 분위기에 편승해 개인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를 파악해 엄단키로 했다.

또 이적처리에 따른 관련 예산확보는 지역 정치권, 특히 더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과의 연대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더불어 불법행위를 저지른 해당 업체에 대한 소송 및 부당이득 환수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특히 군의회는 이적처리하는 방안과 현재 상태에서 보전하는 방안, 두 방법론을 놓고 주민 의견이 반분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민 전체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이적처리하는 방법이 최적이라는 의견이 일치됐다”며 주변의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행정특위 서남용(라선거구 고산6개면) 위원장은 “현재 고화처리물 이적처리를 위한 방안으로 군 집행부 및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논의 중에 있다”며 “그 하나의 방안으로 폐기물 관리법 개정안 발의와 환경부 설득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불법 매립된 폐기물에 대해 관리형 매립시설로의 안전한 이적처리로 군민의 생존권과 삶을 지킬 것이며.,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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