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달 1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424개 표본조사구의 2만282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인구·가구·주택 분야에 대한 56개 항목이며, 이달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비대면 조사에 미 참여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태블릿을 활용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넷과 전화 조사의 참여 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인구주택총조사’를 검색해 참여하거나 무료 콜센터(080-400-2020)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 www.census.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 139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조사원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조사 시 조사원들은 조사 대상자와 최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할 예정이다.
소재덕 정보통신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변화상을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의 비대면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