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산시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창 동호연안에 꽃게 종묘 3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18일 군산 신시도연안 35만마리, 24일 부안 송포연안 35만마리 등 추가 방류한다.
지난달에는 대하 2941만1000마리와 주꾸미 19만9000마리, 감성돔 118만2000마리 등을 방류했다.
종묘방류는 수산자원 조성 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됐으며 지난해까지 방류된 수산종묘는 3개 시·군 69개소 1억4800만마리에 달한다.
올해에도 대하와 감성돔 등 총 6개 품종 2260만마리를 도내 3개 시·군 13개소에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시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꽃게 종묘는 1면 후 어미꽃게로 성장해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류해역의 성장과 생존율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자원조성시스템을 구축해 수산자원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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