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할인판매' 삼계탕·삼겹살·과일 등 6개 품목 최대 25% 할인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김형국 위원장)과 농협 도청지점(이상우 지점장)이 폭우와 코로나19 비상근무 등으로 지친 도청 공무원들과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17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노조와 농협 도청지점은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하기로 특별할인 판매 협약을 맺었다. 도내 농가 소득은 높이고, 도민들은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말복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도청 내 로컬푸드 매장에서 실시됐다. 삼계탕과 포도, 복숭아, 삼겹살, 농산물 꾸러미 등을 최대 일반가보다 25% 할인한 가격으로 청원들과 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제공했다.
김형국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수해복구에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와 도민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도 올리고 도민은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에게도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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