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4일 농. 작업 안전모델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된 오수면 주천마을에서 농. 작업재해예방과 안전영농을 도모키 위한 안전진단개선현장 컨설팅교육을 개최 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중앙. 도 컨설팅 팀과 사업담당 지도사 25명,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그 동안 마을에서 이뤄진 작업환경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했다.
특히 군은 이날 컨설팅에서 전주 예수병원과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이윤근 박사)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 실시했던 건강검진과 마을주민 요구도 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쳤다.
농. 작업 안전모델사업은 농작업의 작목 및 마을별 특성에 따른 농작업 관련 건강 상의 문제점 진단을 바탕으로 개선활동을 펼쳐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시범마을로 임실군 오수면 주천마을을 선정하고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군 농업기술센터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그동안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안전의식교육을 원광대학교 오경재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고, 농 작업 안전모델시범마을(안동시 풍산읍 죽전마을)현장체험도 실시했다.
또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는 농작업안전관리교육과 근골격계 진단, 농작업으로 변형된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 호원대 작업치료학과 정덕희 교수를 초빙해 10회에 걸 친 재활치료 교육도 마쳤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추진단의 평가 및 컨설팅과 제시된 중기계획을 바탕으로 능률과 편이성 위주의 농. 작업 환경조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 면서“안전모델 최종적인 개선사항을 토대로 차년도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