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장개척 지원사업 참여업체 24일까지 모집
온라인 홍보 콘텐츠, 비즈니스 인프라 및 수출용 샘플비용 지원
전북도가 수출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對(대) 중화권 농수산식품 비대면 시장개척 지원 사업' 지원에 나선다.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에 대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과 비대면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국면에서 필수가 된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대면 시장개척 활동에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1억 원 규모로 기업별 최대 800만 원 범위 내에서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온라인 홍보콘텐츠 개발 및 운영 ▲비즈니스 인프라 ▲수출용 샘플비용 분야로 구분되며, 기업별로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수출용 샘플비용 지원은 수출용 샘플 발송 운송비와 수출용 샘플 대금이 포함된다.
온라인 홍보콘텐츠 개발 및 운영은 외국어 홍보 영상 및 광고, 트레일러 제작, 외국어 모바일 웹·앱 제작, 콘텐츠 개발 외국어 번역비 등이 해당한다. 비즈니스 인프라는 온라인 B2B 및 B2C 유통 및 홍보플랫폼 계정, 화상상담 유료 계정비, 상담통역원 인건비 등이다.
강해원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위축된 농수산식품기업의 불황 탈출을 지원하는 비대면 시장개척 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한 시장개척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對) 중화권 농수산식품 비대면 시장개척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농식품기업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누리집 공고 메뉴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류를 오는 24일까지 전자우편(june@jif.re.kr, 063-210-6593)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