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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기 동부권발전사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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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기 동부권발전사업 출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6.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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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4개 분야 1800억 원 투자
융복합·ICT 등 4개 분야로 확대 추진
'2020년 제2회 3기 동부권발전위원회'
'2020년 제2회 3기 동부권발전위원회'

전북도가 세 번째 동부권 발전 계획 추진에 1800억 원을 투입, 도내 균형 발전을 이끌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2020년 제2회 동부권발전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추진하는 ‘제3기 5개년(2021~2025년) 동부권발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기존 식품‧관광 2개 분야에 국한됐던 사업의 범위를 융복합‧ICT화까지 4개로 넓혔다.

이번 최종 의결로 내년부터 5년 동안 ▲포스트코로나19 식품산업 9개 사업과 ▲지역특화관광 13개 사업 ▲문화향유 저변확대 4개 사업 ▲체류형ICT관광 3개 사업 등 4개 분야, 12개 유형의 총 29개 사업에 동부권특별회계 18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유통 마케팅 강화, 식품산업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지역소득 창출을 지원한다. 또 저출산·고령화·인구 감소로 취약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원재료 생산·확보 기반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팜도 도입한다.

장수군이 포스트코로나19 대응산업의 일환으로 내놓은 ‘축산물 육가공시설 건립’ 사업(76억 원)은 수요분석과 업계 간 협의가 원만하지 않은 점을 들어 ‘이해관계자 설득’을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나머지 사업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동부권 발전사업은 도내 서부권에 비해 발전 격차가 있는 동부권 6개 지역(남원‧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특성을 고려해 식품‧관광 중심의 핵심사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10년 간 추진됐다.

도는 그동안 동부권 발전사업에 총 2578억 원을 지원해 42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식품분야에서는 남원 허브, 진안 홍삼, 무주 천마, 임실 치즈 등을 특화시켰다. 관광분야로는 남원 광한루원, 진안 마이산, 순창 강천산 등 관광자원 개발·활성화에 기여 했다는 평가다.

다만 1‧2차 단계서 다수 사업이 집행되지 못하고 지연되거나 과다 이월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도는 개선을 위해 사업별 종합계획 수립과 사전 협의 절차 강화 등 각 시‧군의 사업 운영‧관리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사업 10년을 맞이해 성과가 이제야 미미하게나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제부터 진행되는 투자가 중요해지는 시점으로 보고 시대적 흐름에 맞춰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보다 세세하게 사업을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 4월 개최한 제1회 동부권발전위원회에서 사업 26개 중 대부분인 23개(일부승인 4건, 재검토 19건) 사업에 재검토를 지시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와 실행력 제고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이어 동부권위원, 재정투자심사위원, 재정평가 외부 전문위원과 함께 시·군별 사업대상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타당성, 사전절차 이행여부, 재원조달계획, 향후 운영계획 적정성 등 8개 분야를 심층 심사했다.

박순임 도 균형발전팀장은 “전문가와함께 직접 6개 시‧군을 도는 현지 실사를 통해 1‧2단계 사업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수요자 중심 시장 분석을 통한 3단계 목표설정, 명확한 성과지표 설정,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컨설팅 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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