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파로 미뤄진 K3리그가 오는 16일 2020 시즌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주시민축구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6일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입을 유니폼(홈·원정·써드)을 선보였다.
홈 경기 유니폼의 경우 구단 창단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상의와 하의 모두 노랑으로 구성됐으며, 상의 옷깃과 소매 등에는 검정색이 들어갔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하얀색을 사용하키로 했으며 써드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곤색을 사용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주는 아시아 문화심장터입니다’라는 문구를 유니폼 앞면에 크게 새겨 전주시 홍보에 적극 나선다.
또 전북도와 전주시의 앰블럼은 각각 상의 오른쪽 소매와 하의 오른쪽에 새겨진다.
4년간 후원하고 있는 고은미래(진료과목 피부과)는 상의 뒤편에 상단에 로고와 상호를 세기고 경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2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2022 전북 아태마스터대회' 홍보를 위해 상의 뒤편 하단에 넣고 경기에 나선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시즌 유니폼 제작을 시작했다"며 "구단은 전주시와 전북도 홍보를 위해 시안과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또 “도내 각 지자체에서 홍보와 각종 행사에 대해 광고 문의가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홈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뤄지는 만큼 페이스북(facebook.com/jjcltlzen)과 인스타그램(@jeonjucltlzen)을 통해 경기 상황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 전주시민축구단 전 경기는 인터넷(naver.com)을 통해 중계 된다.
정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