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19일 탄소법의 국회 통과 무산과 관련, 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민주당이 탄소법 통과를 당론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또 다시 2월 임시회 통과를 재차 확약했지만 이마저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가 열리지 못한 채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7일 폐회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은 탄소법 통과를 장담했지만 결국 무위로 끝났고 민주당은 아무런 사과 한마디 없이 지나갔다”면서 “전북도민에게 희망만 주고 정작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민주당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의 가장 큰 현안 사업인 탄소법이 무산됐지만 전북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중앙당 눈치보느라 말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도민에게 기생하는 정치를 멈추고 탄소법 국회통과 무산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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