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주요 법안 미결돼 아쉬워
2월 임시 국회 마지막 날인 17일 전북지역 주요 법안 중 하나인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결국 불발 돼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지난 4일 법사위 때 국회 정운천 의원 등 도내 의원들이 나름 노력해 혹시 법사위에 끼여 넣기 상정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이날 조세특례법만 처리하고 막을 내렸다.
이로써 전북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탄소진흥원 설립이 당분간 처리는 어렵게 되었다. 지난 5일 민생당은 이와 관련해 정부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번에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물러설 수 없어 20대 국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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