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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4.15총선 본격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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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4.15총선 본격 선거전 돌입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3.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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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전 지역구 석권 다짐
-민생당, 16일 선대위구성 회의... 주중 선대위 출범 예정
-정의당, 약 415명으로 구성된 선대위 출범 오는 31일 공식 발표

4.15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전북지역 여야 각 당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전북지역 전 선거구 석권을 다짐한 더불어민주당이 매머드 급 선대위를 구성하고 야당 역시 선대위 출범을 눈앞에 두는 등 국회 입성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6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21대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도당은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거대책부위원장, 고문단, 특보단, 선거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 대변인실, 4개 추진단, 8개 본부, 10개지역위원회,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먼저 중앙당 호남권선대위원장인 이개호 의원과 이강래(남원·임실·순창 후보),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완주·무주·진안·장수 후보)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 나서는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이원택(김제부안) 후보를 비롯한 전북도의회 한완수, 송지용 부의장 등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민생당 전북도당도 통합선대위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민생당 도당은 이날 김경민 도당위원장, 김민중 전 바른미래당 사무처장, 조형철 전 민주평화당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선대위 구성안을 논의했다.

현직 의원을 비롯한 유력 후보들의 탈당으로 선거동력 상실이 우려되는 민생당은 신속히 선대위를 구성, 남은 기간 모든 선거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도당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예상되는 정동영·유성엽 대표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주중 통합선대위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도당도 약 415명 규모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오는 31일 출범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지역 당선자 1명 이상 배출, 정당지지율 20% 이상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불모지인 전북에서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미래통합당 도당은 중앙당과의 협의를 통해 선대위 구성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미래통합당은 현재 익산갑과 전주을 2개 선거구에 후보를 낸 상태다. 미래통합당은 전 선거구 출마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3~4곳 정도에서 후보자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 여야 각 당이 본선을 앞두고 선대위 출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섰다”며 “문재인 정부의 인기를 등에 업은 민주당에 맞서 야당이 어느 정도의 선전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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