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조 덕진구청장이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첫 단추로 평소 많은 민원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 격무부서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맛있수다'에 나섰다. '맛있수다'는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티타임 등 특별한 격식없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이다.
이날 맛있수다는 평소 악성 민원이 많거나 현업근무로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건축과 광고물팀 소속 14명의 직원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휴일이나 휴가없이 일을 해야 할 정도로 많은 업무량에 대한 고충에서부터 직원들의 개인적인 어려움 등 그동안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형조 덕진구청장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자신의 경험도 들려주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했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격무와 강도 높은 민원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쉽지 않은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이날 '맛있수다'를 시작으로 자원위생과 청소관리팀 등 8개 민원 격무부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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