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신임회장은 7일 전주 비전대 생활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총 재직 대의원 23명중 17표를 얻어 경선에 나섰던 유기대 前 회장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유 회장은 선수시절인 1965년도부터 1967년까지 전국체전을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1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북 태권도가 전성기를 구가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었다.
유형환 회장은 35년째 교직 생활 중 23년간 태권도지도자로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해왔으며 1966년도 태권도국가대표를 역임했고 제1회 런던월드게임 한국팀 코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전북체고 태권도 감독으로 내년 8월말로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유 회장은 전임 김광호회장의 잔여임기 3개월을 포함해 2012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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