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객들을 맞고 있으며 전문 관광 해설사들을 배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적상산사고 전시관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복제본이 제작, 설치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사고 전시패널과 디오라마 등 총 22종의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무주군 문화관광과 길윤섭 문화예술 담당은 “적상산사고지를 통해 국보이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무주군에서는 사업비 5억 7천 여 만원을 투입, 사고지를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적상산사고는 국보 151호인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이 약 300여 년 동안 보관되던 곳으로, 1992년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수몰되었다가 현재 사고지가 복원되었다.
무주군은 적상산사고지 투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인터넷 무주군홈페이지에 관련 동영상 등을 게재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추석맞이 무주투어 홍보를 위해 무주군과 무주관광 홈페이지 회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 관광안내지도와 홍보물 등 3종 8,000부를 비치할 계획이다.무주=황규태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