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정예 전문인력 육성과 정읍지역 대표브랜드인‘단풍미인’의 집중육성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단풍미인특성화대학 한마음대회가 지난 2일 상평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광 시장과 정도진 시의회의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백남태 농협정읍시지부장을 비롯 관련 기관단체장 및 4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추진상황을 중간평가하는 한편 수강생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단풍미인특성화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강광 시장은“단풍미인특성화대학을 통해 단풍미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정읍농업의 발전을 위해 단풍미인특성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경의 소비자 시민모임 대표는“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잘 팔리고 좋은 가격도 받을 수 있다”며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단풍미인 브랜드 작목과 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5개 과정〔지역농업MBA과정, 단풍미인쌀(생산농가반, 품질관리단), 토마토, 수박〕을 운영,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단풍미인특성화대학 운영을 통해‘단풍미인’을 전국 단위의 경쟁력 있는 명품 브랜드로서의 파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지향적 마인드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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