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8?8장어 먹는 날 행사는 그동안 고창 선운산 일원에서 열렸으나 전북의 중심인 전주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고창 풍천장어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전국화를 도모해 지역소득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고창 풍천장어 양만협회(회장 김양곤)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주최하는 행사는 ‘고창 풍천장어를 먹고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설무대에 마련된 간이풀장에서 펼쳐지는 풍천장어 잡기대회와 풍천장어 요리 전시 및 시식회, 전통 타악 ‘아퀴’ 및 통기타 가수 유로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품평회에는 2005년, 2006년 대상을 받은 풍천장어와 인삼을 소재로
한 장삼탕(백현숙?강촌식당)과 풍천장어 쿠키 복분자 요깡(스즈끼유끼에?일본팀)을 비롯해 풍천장어야채꼬치 누룽지 탕, 풍천장어 강정, 풍천장어 떡갈비, 풍천장어 삼색꼬치와 강정, 풍천장어 구이, 풍천장어 샐러리볶음,복분자 식혜, 풍천장어 돈까스 등 10점이 선을 보이게 된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 향토음식 발굴 및 육성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풍천장어의 우수성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맛을 보면서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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