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환경성 질환으로 최근 4년사이 10배로 껑충 뛰어 어린이 10명당 3명이 앓고 있으며 이에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치료와 학습을 병행 할 어린이 학습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안군의 아토피친화학교 운영은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교육청, 진안군이 공동으로 ‘아토피친화시범학교운영지원’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군은 올해 1월 정천면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시범친화학교로 지정하고 아토피 피부염 초등학생 30~50명 정도를 선착순 모집해 오는 9월부터 교육프로그램, 치료프로그램, 친환경 농산물 무료 급식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프로그램 - 방과후학교 무료프로그램(국선도 및 영어, 아토피 케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및 토요휴업일 무료 체험프로그램 운영,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골프,도자기 교실) 무상 운영 등 ▲치료프로그램 - 아로마테라피 스파치료 주1회(무료), 친환경 천연의류 전교생 제공, 한의사(호남한의원),피부과교수(전북의대),대체의학(전주대)협진 체제 및 순회 전문의 위촉 등 ▲친환경 농산물 무료 급식프로그램 - 청정 진안지역 유기농야채, 장류를 이용한 식이요법 등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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