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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중장기적 접근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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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중장기적 접근필요"
  • 장현충
  • 승인 2006.07.05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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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자부장관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산업구조 고도화 활용 등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FTA를 통한 산업구조 선진화전략 민관회의’에서 축사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피해를 입는 업종과 근로자에게는 무역구조 조정 지원제도와 사업전환지원제도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민관회의에 앞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와 비자면제, 쌀 섬유 등 민감한 품목 등 FTA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서 전향적인 고려를 해 줘야 양국 간에 균형 있는 이익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FTA는 진정한 상생의 길이며 미국과 한국 양국 모두가 원하는 윈원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FTA를 원한 만큼 미국 의회의 비준을 받을 수 있는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미국과의 FTA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자동차와 전자, 기계, 섬유, 부품소재 등 주요 5개 품목을 선정해 이들 품목의 산업구조 선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업종별 민관회의를 6일 자동차(군산), 20일 전자(구미), 26일 기계(창원), 27일 섬유(대구), 28일 부품.소재(안산) 등의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서울=장현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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