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과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익산시의회 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병옥 의원(49)의 당선 소감이다.
신임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역사적인 제5대 후반기 익산시의회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지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고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화합과 상생의 의정활동으로 성숙된 지방자치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지금 우리 익산시는 처리해야 할 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현안들에 대해 완급을 조절하고 원만한 해결은 우리 모두의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 과거에 얽매이기 보다 산적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상호간 신뢰 속에 협력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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