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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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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 김봉환
  • 승인 2008.06.2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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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젖줄인 요천이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내 중심지를 관통해 흐르고 있는 국가하천 요천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도시구간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반영,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공간을 마련, 쉼터를 제공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232억원을 투자해 2007년부터 오는2012년까지 5년간에 걸쳐 시행되는데, 사업구간은 조산동 광치천 합류구간에서부터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옆 이백교까지 6.27km 구간이다.
사업은 친수지구와 보전지구로 나눠 시행되는데, 친수지구인 금암취입보와 남원대교 사이에는 현재 설치돼 있는 콘크리트 호안블럭을 제거하고 조경석을 설치 경관을 조성한다.
또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는 주차장을 철거해 잔디블록 등으로 자연상태로의 경관을 회복시키고, 월궁광장, 민속놀이마당, 관람스텐드, 어류관찰시설, 수변광장, 수변테라스, 수목식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하여 인접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형 하천개발로 친수활동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전지구로 돼 있는 조산동 지구와 월락동 지구는 노출된 암반과 하천의 생태, 식생 등을 현 상태대로 최대한 보전하고 전망데크, 관찰데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함으로 잘 보존된 경관을 관찰하고 휴식을 취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요천수의 생태와 수질보전을 위해서 사업구간내의 각종 보에 어도시설을 설치하여 각종 어류의 이동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생태계를 보호하며, 담수 깊이가 깊어 저층수의 순환이 되지 않고 가동보 도복시에도 저니층이 제거되지 않아 수질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는 금암취입보와 기설취입보를 개량, 수질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요천의 환경이 새롭게 변화되어 광한루원과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관광지로써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 사랑받는 요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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