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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민생경제 회복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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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민생경제 회복 본격 돌입
  • 김민수
  • 승인 2006.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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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회복위 발족 일자리 창출 등 전반적 대책 마련 나서

열린우리당이 일자리 창출 등 민생 최우선 정치를 위한 서민경제회복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서민경제회복 추진위원회는 김근태 당의장이 당을 맡은 후 민심을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과제 중 하나다.

김 의장은 28일 출범식에서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부담이 있지만 국민 다수가 느끼는 생활경제의 어려움을 위해 결단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확인한 것은 서민경제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중산층과 서민들의 전체적인 경제지표는 괜찮다는 여권 주장과 견해 발표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서민과 당의 견해)간극을 좁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서민경제회복추진위가 앞장서 문제를 제기하고 실질적인 제안과 대책을 수립하겠지만 7인의 힘으로만은 부족하다.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정부와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이 있어야 국민들이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서민경제회복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오해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나라의 정책이 훌륭하지만 세부적 운영과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는다면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국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비록 부족하지만 실물경제를 해왔다는 의미에서 저에게 어려운 자리를 맡기신 걸로 이해하겠다"며 "미력하지만 진심을 임무를 완수하도록 하겠다. 여기계신 훌륭한 분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한길 원내대표는 "우리당 당헌에는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당이라고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서민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드렸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제 그 물음에 서민경제회복위가 분명한 답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 국회의원님들 모두가 참여하고 기여해주셔야 성공적인 결실을 거둔다"고 주문했다.

한편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전반에 걸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교육비 경감 등 서민부담을 줄이는 방향의 대책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당정간 논란이 일었던 부동산 세제 등도 보다 심도깊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에는 오해진 전 LG CNS사장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원내에서 안병엽, 이목희, 채수찬 의원이 원외 인사로는 조우현 숭실대 교수와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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