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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탈출 기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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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탈출 기획(하)
  • 김진국
  • 승인 2008.04.28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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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실업 100만 시대가 도래했다.

취업을 위해 대학문화도 변화되고 대학 역시 학문의 장을 여는 곳에서 취업을 위해 거치는 단계로 전락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면 이를 극복하고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다.

‘낙타가 바늘 들어가기’ 에 빗댈정도로 취업관문의 벽은 점점 높고 힘들어만 가는 현실에서 자신만의 Know-how를 바탕으로 취업에 골인한 사람이 있다.

지금은 천안의 한 국립고등학교의 수학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유승희(27·평화동)씨는 원광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유씨는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니까 더욱 어렵게 생각돼 1년에 한번뿐인 임용고시에서 긴장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꾸준히 준비해 온 것들을 정리하며 자신감 있게 시험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한 유씨는 서울 유명강의를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동영상을 통한 꾸준한 학습과 주말마다 동변상련의 사람들과 그룹을 통한 스터디를 병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용고시의 지역선택에 있어서도 전북에 살지만 전북으로 지원치 않고 다소 경쟁률적으로 유리한 곳으로 지원한 것이 합격과 취업 성공의 발판이 됐다.

이렇게 취업을 위한 선배들의 노력은 후배들에게 탄탄한 반석이 된다.

최근 학업과 취업의 기로에서 쉽게 졸업을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고있는 가운데 졸업하기 전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Know-how는 모범이 되고 있다.

졸업 전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아직 자신들이 꿈꾸던 직장에 취업했다고 생각지 않고 이 또한 경험을 쌓기 위한 단계이기에 부끄럽다”고 말하지만 그 모습엔 취업난에 허덕이는 학생과는 사뭇 다른 자신감이 깃들어 있었다.

취업을 위한 Know-how로 학점관리, 어학성적 등 자신들의 스펙관리가 기본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부족한 면이 있다면 ‘한가지를 파라’ 란 조언을 한다.

어학점수 획득에 어렵다면 전공에서 특출난 성과를 보이고 학점관리가 안 되었다면 자격증획득으로 만회하는 것이 취업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한다.

이들이 말하는 것들은 취업을 위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을 말들이지만 실천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명취업 카페에 의하면 최근 취업성공을 위해서는 개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취업성공 수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Know-how라고 밝혔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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