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면 광승리에 대규모 해양파크가 조성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촌의 생활환경시설 개선을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기반시설 확충코자 어촌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고창 명사십리 해양파크를 조성한다.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인근 2만6000㎡에 조성되는 해양파크는 내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어촌종합판매센터와 냉동냉장시설, 해안소공원, 산책로 등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1차로 연말가지 35억원을 들여 어촌종합유통센터와 수산물처리가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창지역의 풍천장어와 대하, 복분자 등 먹거리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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