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오는 6일 개원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소재 등 복합소재산업을 거점역할을 할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오는 6일 김준경 분원장 취임식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복합소재 관련 산·한·연·재 관계관과 정치권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취임식 후에는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위상 정립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발전전략과 탄소소재·복합재료 사업화 동향 및 발전방향, 우주항공 비행체용 복합재료 개발, 탄소섬유 개발 동향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개원으로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소재 연구기반 정착 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전북도가 3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과학연구단지 내 연구동에 개원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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