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출신 극작가 노경식(71)선생의 지속적인 도서기증을 통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 선생은 지난 1986년과 2006년 각각 3,000권의 도서 기증을 해 시립도서관 건립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해 남원시 행정문화관의 인물관 인물로 선정돼 그 의의가 남다르며, 지난 2월22일 문화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남원의 시정과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을 훌륭히 마련했다’는 소감을 말하고 그 동안 소장했던 감사패 2점과 서울시장으로부터 받은 서울시 문화상(2006)2004년 희곡 문학상 대상 트로피 등을 기증했다.
이번에도 시립도서관 조성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지난28일 소장중인 도서 108권을 추가로 기증 고향사랑을 실천했다.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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