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고차 매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고차들이 전국 시·도별 거래량과 비교할 때 서울 경기를 제외하면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시·도별 중고차거래대수를 확인한 결과 경기지역이 3만3319대로 가장 많고, 서울 1만 7554대, 등에 이어 7512대로 6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된 누계에서는 10만 446대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대비 등으로 비교하면 상위권에 해당된다.
수출도 625대로 매달 500 ~ 600대 후반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전국대비 8번째다
13일 전국자동차 매매조합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자동차 등록대수는 승용차 1982대, 승합차 163대, 화물차 462대, 특수차 9대다.
전체 차량등록대수 누계는 승용차가 43만 283대, 승합차 3만 9972대, 화물차 16만 2957대, 특수차 2058대다.
배기량 기준으로 볼 때 1000cc 미만 경차는 2만9005대인 반면 2500cc 이상 중형차는 4만8237대에 이르고 있어, 대형차 선호가 두드러졌다.
한편 자동차 매매상사 관계자는 “요즘 신학기 들어 대학생의 경우 소형차나 저가 중고차를 찾는 경우가 많으며, LPG와 경유차는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차 가격 중에서는 “삼성차 중고차 시세가 가장 탄탄하며, 98년 식도 500만원 초반에서 후반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도 덧붙였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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