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설 음식 장만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30일 고창군 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우리 농/수/축산물 구매와 설 명절 제수용품을 재래시장 등에서 구입해 지역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미리 구입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들고 과일, 생선, 나물 등 설 제수용품과 설빔을 구입하면서 흥정과 덤의 재미를 만끽했다. 재래시장 한 관계자는 “오늘은 정말 시장이 살아있다.”며“젊은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애용해서 올해는 서민경제가 확 풀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군이 추진해 오고 있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구입은 지난 2006년 8월 상품권 발행부터 2007년 12월말 현재까지 총 79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판매되고, 90%이상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고창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270여 개소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유관기관 등을 직접 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재래시장상품권은 각종 시상 및 행사 부상품으로 증정,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영세서민 위문 시 상품권 활용, 각종행사?이벤트 시 경품 등에 적극 활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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