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북대-원광대 로스쿨 유치 확정적
상태바
전북대-원광대 로스쿨 유치 확정적
  • 소장환
  • 승인 2008.01.28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전국 25개 대학 선정 방침... 31일 공식 발표
<속보>도내 대학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전에 뛰어든 전북대와 원광대가 사실상 로스쿨 유치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법학교육위원회는 28일 오전 로스쿨 예비인가를 신청한 전국 41곳의 대학을 대상으로 서울권역 15곳, 지방 4개 권역 10곳 등 5개 권역에서 모두 25곳의 대학을 선정키로 했으며, 공식발표는 31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날 도내에서는 전북대와 원광대가 법학교육위원회 관계자를 통해 각각 확인한 결과 현장실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두 대학이 모두 로스쿨 유치가 확정적이라는 언질을 받았다.
전북대 법과대학 김민중 학장은 “31일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아야하겠지만, 로스쿨 예비인가가 거의 확실한 것 같다. 9월 본인가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전북대의 경우 건물은 이미 완비돼 있기 때문에 시설적인 면에서는 준비해야할 사항이 없고, 다만 교수진을 10명 내외로 더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입학전형과 관련해서도 김 학장은 “타 대학 출신을 50% 이상, 비 법학계열을 10% 이상 모집할 계획”이라며 “모집은 본인가가 나면 10월과 11월 사이 입학전형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대 법과대학 최행식 학장 역시 “로스쿨 준비는 타 대학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이번 현장 실사단의 결과가 좋아 로스쿨 예비인가 가능성이 높다”면서 “명문 로스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학장은 이어 “5층 건물의 법은관을 신축해 법학도서관, 300명 이상의 세미나실, 모의법정, 기타 연구실 등이 초현대식으로 들어설 계획”이라며 “본인가를 받게 되면 타 대학 출신을 50% 이상, 모교출신으로 의대, 한의대, 치대 등 의학계열 입학정원을 5% 정도 모집하고, 45%는 법대 및 학교 전체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법학교육위는 오는 31일 로스쿨 최종 선정 대학과 학교별 정원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9월 로스쿨 본인가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소장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