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는 전국의 초·중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향면 능길리 녹색농촌체험학교에서 ‘아토피제로 자연학교’개소했다.
진안군과 생태지평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9부터 25까지 6박 7일간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치유완화를 위해 운영된다.
‘아토피 Zero 자연학교’는 학교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연건강생활 체험의 실생활 적용을 통한 아토피 치유의 안정성 및 효과성 입증하고 체험 효과를 토대로 심층적 프로그램 개발 및 사회적 확산 아토피 Zero 지역 만들기 노력을 통한 국민적 홍보 및 지역발전 효과를 위하여 마련 됐다.
송영선 군수는 입학식에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과 그 가정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힘을 쏟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아토피로 고통 받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아토피치유/치료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여 아토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이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 Zero 가정’과 ‘아토피 Zero 자연학교’로 구분해 부모와 자녀들이 아토피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진안군은, "아토피 Zero" 자연친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아토피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피부 관리 등을 통해 아토피증상을 치유 또는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교육청과 진안군의 협력하에 도시학생이 진안에 와서 공부하고 돌아가는 산촌유학프로그램과 연계한 3개월 과정의 아토피친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진안 정천조림초등학교, 성수 외궁초등학교를 선정 했다./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