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득작목단지 확대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증액하고 기존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가공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확대추진할 주요 소득작목은 블루베리와 오미자, 둥근 마, 불미나리, 쑥, 논콩 등 총 14개 작목이다.
이 중 특히, 블루베리의 경우 지난해 4ha 재배하던 것을 올해는 20ha까지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미자의 경우도 지난해 6ha에서 10ha 규모로 확대재배해 단지화할 예정이며, 둥근 마를 올해 처음으로 5ha가량 신규로 조성하는 한편, 딸기 우량묘 40만주 식재지원과 불미나리 재배 확대지원 등에도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소득작목 단지 확대조성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1~2월에는 작목별ㆍ단지별 사업대상자 확정 및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2~3월에는 선진지 벤치마킹 및 사업계획 수립을, 4~11월에는 사업별 기술보급 및 적기 정밀작업을 추진해 보다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작목반 구성 및 운영 활성화를 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이러한 소득작목 생산단지를 선점해 특화 단지화함으로써 비교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울러 건강 및 기능성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건설에 앞장서나갈 방침이다./순창=손충호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