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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민원 못듣은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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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민원 못듣은척 논란
  • 박기동
  • 승인 2008.01.08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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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아이원 공사현장 인근 교통혼잡 관련 민원 의견 수용 안된채 공사 강행

 

중화산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교통 혼잡으로 전주시와 시공사 등에 "수년에 걸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도 이를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도로는 새전주종합병원과 상업지구가 들어 서 있는 곳으로, 도로구분상 소로로 표기돼 있음에도 폭 8m이상 12m미만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8일 아파트공사장 민원인들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교통 혼잡과 관련 3번에 걸쳐 전북도, 전주시의회, 전주시 등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들이 수용되지 않은 채 현재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

현재 이 도로는 소로의 최소 폭인 8m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6.7m ~ 6.8m폭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에도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몸살을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욱이 처음 설계도와는 달리, 문제의 소로에 지하주차장 출구까지 설계 돼 있어 주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향후 498세대가 입주하고, 문제의 도로 방향으로 주차 출구를 이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풍림아이원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설계도 도면대로만 시공만 할 뿐,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전주시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쳐 시행사 등과 중재에 나섰지만 결론은 없었으며, 서로 양보하고 감래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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