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고 등서 잇단 강연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오른 신호범씨(폴신.paull shin)가 13일 오전 전북 전주신흥고를 방문, 학생들을 상대로 자신의 인생역정을 강연한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강당에서 미국 입양아로서 온갖 차별을 극복하고 동양인 첫 상원의원에까지 오른 과정에 대해 강의하고, 재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정진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오후 2시께에는 전주성심여고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3시에는 전주대로 이동해 이남식 총장과 대면한뒤 3시30분 교수연구동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한민족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한다.
신 의원은 15~17일 광주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에 초대돼 14일 광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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