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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화보 냉담한 반응에 서러워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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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화보 냉담한 반응에 서러워 눈물이 났어요"
  • 김민수
  • 승인 2006.06.08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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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주은


최근 모바일 섹시화보를 찍은 연기자 주은이 화보를 본 측근들의 냉담한 반응에 서럽게 울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7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의 한 미용실에서 만난 주은은 "어젯밤 너무 많이 울었다"고 눈이 부어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의 섹시화보를 본 주변의 냉담한 평가에 상심했다는 것이다.

주은은 "난 모델로 촬영을 했을 뿐이고 열심히 한 죄 밖에 없는데, 가까이 있는 사람이 격려를 못해줄 망정 냉담하게 대하니까 갑자기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며 "또 인터넷에 올라있는 기사와 리플들을 보고 창피했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주은은 "내 방 구석에 파티션으로 막아놓은 나만의 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서 1시간 동안 완전 서럽게 울었다"고 애처롭게 말하며 이해를 부탁했다.

주은은 과거 여성 섹시그룹 레드삭스에서 활동하다가 탈퇴하고 지금은 연기자에 도전하고 있다. 주은은 화보집이 인기를 얻은 후 (레드삭스 팀으로부터) "다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았던 사실도 털어놓았다. 하지만 주은은 "다시 돌아가기엔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며 예전 활동 중 겪은 교통사고의 충격을 말했다.

주은은 "사고 당시 다른 멤버들은 다 자고 있었는데 나만 깨어있어 사고의 현장을 생생하게 다 봤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도저히 활동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된 것이다"며 "몸도 힘들었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아 결국 상의 하에 그만두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당시 그룹에서 탈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주은은 "가수의 기회가 먼저 와서 기회를 잡은 것일 뿐이고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은 생각은 없고 앞으로 연기자의 길을 끝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주은은 최근 한중 합작 드라마의 주연급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도 살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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