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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 박사 , 친환경농자재 수출계약 919만불 BKF 성과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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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 박사 , 친환경농자재 수출계약 919만불 BKF 성과 주역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5.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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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개국 30개사 바이어 초청, 수출업체와 1:1 수출 상담 리드
▲ 친환경유기농자재 분야에서 평생 일해 온 안 인 박사

안인 박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는 『친환경유기농자재 백문백답』의 저자로 유명하다. 그는 친환경유기농자재 분야에서 평생 일해 온 이 분야 권위자이다.

안 박사는 1995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농자재산업 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2009년부터 정년 때까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산물안전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그가 고위직(부이사관)으로 퇴임한 후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에서 수년동안 이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

안 박사가 뉴스의 인물이 된 것은 한 분야에서 평생을 종사한 점이다. 또한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농식품부(aT)가 주최 지원한 BKF사업, 친환경농자재수출상담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도 그와 연관이 있다.

▲ 10개국 30개사 친환경농자재 해외바이어 안 인 박사와 기념촬영

안 박사는 이 행사를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했다. 그는 친환경농자재 해외바이어 10개국 30개사를 초청해 국내수출업체 30개사와 1:1 수출 상담회를 갖도록 서포트했다. 부대 행사로 한국의 첨단친환경농자재 소개 연찬회를 진행하게 했다. 또한 단체미팅을 개최해 총 919만불 상당의 수출약정을 체결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행사는 제가 한 게 아니고 우리 협회와 전 회원사가 함께 진행한 것입니다. 저는 수년동안 행사를 주관한 노하우를 가지고 미력이지만 조력했을 뿐입니다”

기자의 질문에 안 박사는 겸손하게 응답했다. 그러나 기자가 보기엔 그가 회원사의 화합과 성원을 이끌어 내는 데 각별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 분야의 많은 분들이 해외 수출을 상담하려면 안 인 박사를 만나라고 조언하는 것을 보면 그에게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농식품부(aT)가 주최 지원한 BKF사업, 친환경농자재수출상담회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바이어 모습

지난 해까지 사드 사태로 인해 한·중관계가 어려울 때였다. 안 박사는 중국 쓰촨성고신산업발전그룹과 2억평규모의 한국형현대농업기지 조성 협약을 성사시켰다. 그는 2016년 9월 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조합을 설립해 중국순회강연 등을 진행하면서 중국에 확고한 신뢰관계를 만들었다. 또한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열정을 다했다.

안 박사가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일원에 한국친환경농자재를 수출하게 하는 노하우를 갖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40년의 세월을 투입하고 열정을 받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가 한국친환경농자재 수출 전도사 돼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프로근성이 보인다. 그의 수출 장도에 전체 회원사와 함께 기대를 걸어 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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