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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도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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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도정 질문
  • 신성용
  • 승인 2006.09.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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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도의원(무소속·진안1·산업경제위) = "낙후된 동부권 개발대책 밝혀라"
동부권은 도 전체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나 해마다 인구가 3%씩 감소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북도는 2020년까지 5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에 11조 규모를 투자한다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민선4기 들어 검토과정을 거치면서 유명무실화되는 해프닝을 되풀이하고 있어 행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다. 민선3기 사업을 바탕으로 10대 핵심 사업을 선정해 오는 2016년까지 5조85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지만 기존 사업 대부분이 재검토되고 있어 도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민선4기 최우선 과제로 ‘경제살리기’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낙후된 동부권 균형개발에 대한 추진전략과 대책을 밝혀 달라.

이상현 도의원(우리당·남원1·교육복지위) = "인구감소 특단의 정책마련 필요"
전북의 인구는 1966년 252만3708명에서 2005년 189만5500명으로 지난 40여년 동안 매년 평균 1만5700여명의 인구가 줄고 있다. 65세이상 고령인구도 12.9%로 전국 평균 10.2% 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은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 경기침체라는 삼중고속에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 김완주 지사는 경제관련 부서를 강화하는 등 민생경제 회생에 주력하고 있어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전북경제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인구감소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는데 모두 공감한다. 민선4기 전북도정이 구상하고 있는 인구관리 정책을 구체적으로 밝혀줘라.

심영배 도의원(우리당·전주3·문화관광건설위) = "브랜드슬로건 왜 바꾸려 하는가"
‘NOW 전북‘ 브랜드 슬로건을 왜 바꾸려하는지 모르겠다. 지난해 8000만원을 들여 용역과 공모절차를 고려해 선정된 ’NOW 전북‘은 지역혁신협의회 기획전략분과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검토를 거쳤고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도가 사용하는 모든 서류와 도정 홍보물, 인터넷 쇼핑몰, 음식점, 택시, 버스 등에 표기해 1년 동안 전북을 상징해왔다. 그런데 일만에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지역브랜드를 바꾸면 다음 지사는 다른 브랜드로 바꿀 것이다. 서울시장이 바뀌었지만 ‘Hi Seoul 브랜드는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슬로건은 경제도정의 첨병역할을 담당한다고 믿는다. 전북의 이미지로 전북의 산품에 이름표가 되 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도정 청사진의 틀 속에서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김연근 도의원(민주당·익산4·행정자치위) = "왕궁단지 이주 제외 배경 설명을"
새만금의 밑그림이 현실화되지 못한 것은 왕국축산단지 이전사업이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완주 지사는 도지사 후보자격으로 지난 4월 익산농장을 방문해 ‘전임지사의 뜻을 받들어 이주사업을 이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지난 8월 22일 노무현 대통령이 “550억원의 사업비로 폐수처리시설을 보강한다면 오염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에 수긍했다. 만경강 수질오염의 주범이 왕궁축산폐수로 새만금 내부개발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도민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김 지사는 과거의 과오에 대한 책임을 민선3기와 익산시에 떠넘기기고 있다.  지난 5일 민주당과 정책협의회에서 왕궁측수지역 예산지원을 요청하지 않은 것과 민선4기 30대 상징사업에 이주사업이 제외된 배경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혀 달라.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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