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직영양묘장은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낙화꽃을 정리하고 메리골드와 일일초, 백일홍, 베고니아 등 여름 꽃 25만 송이를 키워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 꽃을 심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지역 기관단체 및 교육기관에 여름 꽃 6만 송이를 배부하며 계절별로 꽃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9월에도 가을꽃을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키운 봄꽃을 교통섬(북부시장, 모현사거리 등) 15곳과 가로화단(남북로, 평동로)등에 펜지, 비올라, 마가렛, 메리골드, 데이지 등 봄꽃 30만 송이를 심어 도심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했다.
봄꽃을 심은 학교 관계자는“아이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활동은 자연친화적인 교육으로 미래의 익산 주역인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순 늘푸른공원과장은“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하여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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