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회관 도서관이 소장중인 DVD를 활용한 영화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다가서고 있다.
6일 청소년회관 도서관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여가시간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중 시민영화감상실을 운영한다.
9일은 이상형을 만난 여자가 사랑을 쟁취하기까지의 피눈물 나는 과정을 그린 청춘 코미디 영화 ‘오!해피데이’, 16일에는 60초안에 어떤 스포츠카라도 훔쳐내는 놀라운 저력의 전직 자동차 도둑이 동생의 목숨을 걸고 다시 자동차 훔치기에 나서는 내용의 스피디한? 액션물 ‘식스티세컨즈’가 각각 상영된다.
또 23일에는 보육원 출신의 30대 세 남자가 어느 날 거액의 유산 상속에 얽힌 15개월 된 젖먹이 여자 아이를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다룬 코미디물 ‘유아독존’, 마지막 주 30일에는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눈앞에 둔 진시황을 암살하려는 무술 고수들의 얽힌 이야기 ‘영웅’이 상영될 예정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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