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기초연금이 오는 4월부터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65세 이상 중 소득·재산 수준이 하위 20%에 속하는 도내 기초연금 수급자 8000여 명의 기초연금이 오는 4월부터 최대 30만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인상 돼 월 소득인정액이 131만원 초과 137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 새롭게 수급대상에 포함된다.
또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된 것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했다.
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절실히 기초연금을 필요로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이 누락되지 않고 적정 지급될 수 있도록 홍보 및 소득·재산 평가 등 지급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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