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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 11차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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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 11차 정기회의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8.11.1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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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일보 2018년 11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14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독자가 누구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 여러 독자층이 있을 텐데 종이신문의 독자가 누구인지. 요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기사를 자세히 보고 정치면은 제목만 보고 넘기는 경향이 있다. 독자층이 누구인지 파악해 거기에 맞는 지면을 특색있게 다루는 것이 독자를 늘리는 방법일 것이다.
 
▲환경 문제와 전북의 도시개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전민일보가 앞장서 달라. 현재 전북은 무분별한 난개발과 무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개발논리에 막혀 도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앞으로 전북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찾기에도 주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신문의 1면은 신문사의 얼굴이다. 독자들의 입장에서 관심 가는 사항을 고려해 기사 배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역의 좋은 기사는 1면에 소개해 더 부각시켜 줬으면 한다.
 
▲요즘은 지역 경제 불황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를 위해 통로를 열어나가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향후 경제와 서민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해주길 바란다.
 
▲독자위원 활동으로 전민일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크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지적돼 개선됐지만 아직도 소수의 오탈자가 발견된다. 미흡한 부분은 더욱 개선하길 바란다.
 
▲중립은 쉬워 보이지만 그 길을 걸어가기는 어렵다. 양비론이나 기계적 중립으로 보일 수 있다. 사설에서는 전민일보만의 시각이 드러나면 좋았을 것 같다. 
 
▲도로변, 주택가 등 주요도로에 불법점용 및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의 운행불편, 안전사고를 야기하는데 전민일보에서 이 부분을 자꾸 부각시켜 경각심, 안전의식 고취 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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