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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의 대표상설공연 <2018목요국악예술무대> ‘화(花)·전(傳)·태(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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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의 대표상설공연 <2018목요국악예술무대> ‘화(花)·전(傳)·태(態)’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1.12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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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 목요국악예술무대 포스터
▲ 전라북도립국악원의 대표상설공연 <2018목요국악예술무대> 하반기 다섯번째 공연이 ‘화(花)·전(傳)·태(態)’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 오른다.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원들이 한국 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아 다양한 전통춤의 향연을 펼친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의 대표상설공연 <2018목요국악예술무대> 하반기 다섯번째 공연이 ‘화(花)·전(傳)·태(態)’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전통 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비움과 간결함 그리고 정제된 절제미와 정중동(靜中動)의 미(美)가 가득한 무대다.
 
여는 무대에는 우아한 궁중 연향무인 ‘춘앵전’을, 두 번째 무대는 교방무로서 속화(俗化)된 검무의 모습이라 할 수 ‘호남검무(이매방류)’를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전통무용의 기본 춤의 성격을 지니며 다른 민속 무용의 기초가 되는 ‘입춤(국수호류)’을, 네 번째 무대는 일탈과 절제를 오가는 남자의 춤인 ‘한량무(금파류)’를 무대에 올린다.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긴수건을 들고 강인함과 유연함으로 여성의 아름다운 선과 남성의 힘찬 기운을 담아낸 ‘중부살풀이(조흥동류)’를, 여섯 번째 무대에서는 꽹과리를 들고 추는 ‘진쇠춤(조흥동류)’을 선보인다.
 
일곱 번째 무대는 타악의 다양한 가락에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춤 ‘버꾸춤(서한우류)’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첫 문을 여는 무대에는 최은숙, 배승현, 이현주, 이은하, 김윤하 단원이 대금에 이항윤, 생황에 손순화 단원과 강숙현 시조 객원의 반주에 맞추어 ‘춘앵전’을 선보인다.
 
궁중 연향무인 ‘춘앵전’은 조선 28대 순조때 효명세자가 순종 숙황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만든 고요하고 우아한 춤으로 봄에 꾀꼬리가 노래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춤이다. 
 
두 번째는 ‘호남검무(이매방류)’로 박현희, 김혜진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호남검무(이매방류)’는 교방무로서 속화(俗化)된 검무의 모습으로 짙은 향토성과 좁은 공간 안에서 다양한 기교를 선보이며 여성의 중성적 미를 담고 있다.
 
세 번째 무대는 ‘입춤(국수호류)’이다. ‘입춤(국수호류)’은 기본 춤을 바탕으로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즉흥적인 춤이다.
 
특히 발동작의 지배를 받는 팔 동작은 들숨과 날숨의 신축성 있고 유동적인 시간성을 통해 호흡의 유연성이 예술 춤으로 승화를 시킨다. 무대에는 이윤경, 백인숙, 배진숙, 이윤서, 이유미 단원이 오른다.
 
이어지는 네 번째는 송형준, 오대원, 박근진 단원이 ‘한량무(금파류)’를 준비한다. ‘한량무(금파류)’는 한량의 품격과 자태를 강조하는 남성의 홀 춤으로 남성의 역동적인 춤사위로 호남의 여유 있는 산새와 넉넉한 평야의 인상(印象)을 자연 순응적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중부살풀이(조흥동류)’로 춤에 최은숙, 구음에 이연정(창극단), 대금에 이항윤, 가야금에 조보연, 거문고에 위은영, 아쟁에 황승주, 해금에 조진용, 피리에 조송대, 타악에 장인선, 차상윤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중부살풀이(조흥동류)’는 수건 길이가 도살풀이의 것만큼 길고 춤사위가 다양한 것은 물론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아름다운 선과 남성의 힘찬 기운을 모두 담아내어 춤을 통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선사한다.
 
여섯 번째 무대는 민속무용 진쇠춤을 중심으로 재창작한 창작민속무용에 속하는  ‘진쇠춤(조흥동류)’은 춤사위가 많으며 음악에 있어서도 민속 음악류의 장단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무대는 춤으로 박현희, 김혜진, 오대원 단원이 바라에 강현범, 꽹과리에 이종민, 장고에 신봉주, 대금에 이항윤, 피리에 조송대 단원이 함께한다.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는 ‘버꾸놀이(서한우류)’이다. ‘버꾸놀이(서한우류)’는 타악의 다양한 가락에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춤이다.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있던 것으로, 큰 중북 버꾸를 손잡이 없이 줄로 연결시켜 움켜쥐고 가락을 치고 돌리며 추는 춤이다. 무용에는 김지춘 외 15명의 단원과 조송대 단원이 반주를 맡는다.
 
최은숙 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예술단의 레퍼토리 발굴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목적으로 전라북도립국악원 단원들의 원숙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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