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심민군수의 민선 7기 대표 복지 공약사업인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12일 하운암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신대용 군 의장과 운암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행복 임실누리단’을 운영했다.
이날 운영에 들어간 행복임실누리단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복지, 건강, 문화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집적 찾아가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누리단은 이날 참여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보건의료원을 비롯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8개 사회복지기관·단체 등도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필봉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와 민요로 시작한 행사는 회의실과 광장에 마련된 각 부스를 마련하여 임실군보건의료원의 한방진료, 구강검사, 치매예방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임실군자원봉사센터와 원예복지협동조합에서 평소 어르신들이 접해 보지 못한 소품(디퓨저, 화분) 만들기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홀로 계신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 청소와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임실경찰서와 임실군노인복지관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앞으로 4개 권역의 맞춤형복지팀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단 등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평소 지리적으로 멀어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찾아가서 지원하겠다”며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12일 하운암에서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 운영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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