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공예가협회, 11일까지 전주교동미술관에서 정기후원전 열어
전라북도공예가협회(이사장 유경희)가 11일까지 전주교동미술관에서 '공예,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26회 정기회원전을 연다.
전북공예가협회는 전통공예의 오래된 가치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장인과 현대공예의 새로움을 모색하는 전북공예인들이 공예의 다양성과 품격을 제시하는 단체다.
매해 열리는 전북공예가협회전은 공예인과 대중이 소통하며, 재능 있는 전북의 공예인을 발굴하고 회원들의 활동영역을 국·내외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김경숙, 김선애, 변중호, 신원철, 이명희, 유경희, 송길은 작가 등 47명이 참여해 도자와 금속, 섬유, 목칠, 전통공예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 유경희 이사장은 “시대의 변화 속에 진화하는 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의 미래와 전북의 미래를 공예문화에서 찾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모은 작업으로 관람객에게 보답하기 위한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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