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노인 안과질환 예방을 위해 30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안 검진은 보건복지부와 (재)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마련했으며 이날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안과 증상에 대한 상담과 당뇨 망막증, 녹내장,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한 검진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안과 전문의가 있는 병ㆍ의원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가야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과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검진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정밀 검진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백내장과 녹내장 등 개안수술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 매년 안과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하고 무료 개안 수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노안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 40명에게 돋보기안경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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