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원정대-여름 이야기> 8월2일부터 4일까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여름방학 무형유산 캠프‘무형유산원정대-여름 이야기’를 진행한다.
여름방학 무형유산 캠프는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형유산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3일간 펼쳐지며, 첫날 8월 2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알아보고 익히는 ▲‘익살스런 탈춤 추며 얼쑤야~ 좋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배우는 ▲‘알고 즐기는 풍물놀이 ‘네가 풍물놀이를 알아?’, 전통예능 종목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를 배워보는 ▲‘너도 화랑, 나도 화랑, 춤추자~진주검무!’가 진행된다.
둘째 날 3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자리한 전주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전주한옥마을 탐방’을 비롯해 ▲‘민물고기 쉬리 잡기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을 통해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본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의 지도로 직접 바느질을 해보는 ▲‘한 땀 한 땀 누비 바느질하며 컵 받침 만들기’가 진행되며, 조별로 무형유산과 관련한 퀴즈와 퍼즐 등을 맞춰보는 참여형 행사도 준비된다.
마지막 날 4일은 참가자들이 배운 강령탈춤, 임실필봉농악, 진주검무를 무대에서 직접 펼쳐 보이는 결과 발표회가 있으며,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 일정이 마무리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4~6학년) 약 30명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2시까지다.
송미경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