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화합-태극전사 월드컵 선전 기원의 장 마련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도민과 하나 되는 장을 연다.
지난 3일 광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염기훈이 2골을 작렬 시키는데 힘입어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전북 현대는 월드컵 휴식기간에 앞서 열리는 6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를 무료로 치른다.
‘도민 화합과 태극전사 월드컵 선전 기원’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는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전북 선수들이 휴식기간 후 K-리그 정상을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드보카트호의 ‘맏형’으로 전북 현대 소속인 최진철(34·187cm)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온힘을 실어 주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무서운 공격으로 매 경기 2골 이상의 폭발적인 골을 성공시키고 있는 전북 현대는 이날 경기에서도 화려한 공격 축구를 선보여 경기장을 찾아 주신 모든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이철근 단장은 “도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올 시즌 팀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며 “성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신 도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니 만큼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녹색 물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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