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7개대학 오늘 운영지원 협약 체결
도내 초·중·고의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과 도내 교육관련 7개 대학이 함께 손을 잡았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 전주교대, 전북대 사대, 원광대 사대, 우석대 사대, 전주대 사대, 군산대, 서남대 등 교육관련 학과 및 교직과정이 개설된 7개 대학과 ‘예비교사를 활용한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사회양극화 해소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가 도시 소외지역과 농산어촌지역의 경우 강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또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장래 교단에 설 ‘예비교사’들이기 때문에 방과후 학교 참여를 통해 미리 교단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다 각 대학으로부터 봉사활동 학점인정, 확인서, 교통비와 같은 실비 지원을 받는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김영우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예비교사들이 참여함으로써 농산어촌과 도시 교육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개별화 지도로 기초기본학력 신장도 기대된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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