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에 2009년 완공 목표
전북도 교육청의 효자동 시대를 열어갈 신청사 신축공사가 드디어 25일 첫 삽을 뜨게 됐다.
그동안 2년여에 걸쳐 부지매입과 신청사 설계 공모를 거치는 등 신축공사를 준비해 온 도 교육청은 조달입찰을 통해 건축과 전기, 정보통신, 소방, 감리 등 공종별 공사도급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19일 조달청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 도 교육청 신청사 공종별 도급업체는 △동국건설-동양종합건설(건축) △대한전력산업-금화전기(전기) △태진정보통신-싸이버테크(정보통신) △삼우소방전기-서영종합엔지니어링(소방) △혜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신담엔지니어링(감리) 등이다.
공종별 낙찰금액은 △건축 148억331만원 △전기 14억688만원 △정보통신 10억7621만원 △소방 8억3888만원 △감리 9억7780만원이다.
총 낙찰금액은 191억309만원으로 당초 설계금액인 239억8453만원의 82.3% 수준에서 낙찰돼 7억2704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도 교육청 신청사의 총 공사기간은 2009년 6월 16일까지 600일이 예정돼 있으며, 1차 공사발주기간은 내년 11월 6일까지 400일이다.
따라서 도 교육청도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는 효자동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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