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한해 제출된 시민제안 58건 중 시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6건에 대해 시상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정발전시민제안’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 또는 아이디어를 발굴 이를 적극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유도 시정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200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58건의 제안에 대해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제안에 대해 장려상을 시상한다.
우수제안으로는 ‘수시탑의 조명등을’(월명동 김수관)과 ‘관광안내소 설치’(나운동 전기배), ‘치어방류사업 활성화로 수익성 강화’ 와 ‘인공어초 조성으로 다량어종 및 낚시활성화로 수익성 강화’ 등 2건(나운동 남진찬), ‘일제강점기 유물전시관 설립’(나운동 유희봉), ‘군산시 거주 외국인에 대한 우리말 교육’(소룡동 문 영) 등이다.
이들 제안자에게는 2일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청원 월례조회에서 상장과 농산물상품권 10만원권을 부상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채택된 제안에 대하여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시행부서를 지정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올해도 창의적인 시정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시민제안 활성화를 위해 기존 포상금이 적다는 여론에 따라 시민제안제도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상향 조정하는 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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