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역대 최대규모 특별교부세 44억 1천만원을 확보, 각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시는 그간 김제육교 재가설공사 10억원 등 7건에 대해 29억 1천만원 확보와 지난 7일 하키전용 훈련장 조성사업 8억원 등 3건이 추가로 확정돼 2017년에만 총 10건에 44억 1천만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9억9500만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김제시 역대 최대규모다.
특히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포항 지진으로 인해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 속에서 의미가 크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15억원중 8억원은 김제 시민운동장 부근에 전북지역 최초로 조성되고 있는 김제시 하키전용 훈련장 조성에, 4억원은 수리시설이 부족해 한해피해를 입고 있는 용지면 반교지구에 양수장을 설치,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
한편 김제시 역대 최대규모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성과는 연초부터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위해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회 국회의원, 김제지역 출신인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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